[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3 대입에서 상위대학과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산업체나 국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기업체취업형/군관련 계약학과 모집을 실시하는 곳은 모두 8개교(고려대 연세대 중복제외) 12개 학과로 530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7개 학과는 320명을 모집한다. 기존의 5개 학과는 210명을 모집한다.

대학별로 따져보면 고대가 4개 계약학과 총 140명을 모집해 인원이 가장 많다. 이미 운영하던 반도체공학과 사이버국방학과의 2개 학과에 올해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차세대통신학과의 2개 학과를 신설했다. 이어 연대가 기존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 올해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2개 학과 총 80명을 모집한다.

1개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별 모집인원은 KAIST(반도체시스템공학과) 100명, 성균관대(반도체시스템공학과) 70명, 포스텍(반도체공학과) 40명, 한양대(반도체공학과) 40명, 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 30명, 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 30명 순이다. 이 중 올해 신설한 학과는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한대 반도체공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4개 학과다. 분야별로 구분하면 반도체/모빌리티/디스플레이/차세대통신/사이버국방/모바일공학 등 6개 분야다. 

수험생에게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기업체취업형/군관련 계약학과가 올해 대폭 확대되면서 2023대입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올해 신설학과 중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가 4개로 가장 많다. 특히 올해는 국가의 K-반도체 전략 수립에 따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 대학이 크게 증가했다. 신설학과는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한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다.

고대는 스마트 모빌리티, 차세대 통신 분야 2개의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미래차 개발을 위한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 5년제 학/석사통합과정을 국내 최초로 신설했다. 이와 함께 6G 인공지능통신 위성통신 등 차세대통신기술을 다루는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도 올해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연대는 디스플레이 설계/SW 산업 등 분야의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LG디스플레이)를 신설하고 학부생을 모집한다. 

기존 계약학과는 5개교 체제였다. 그 중 성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가 최초다.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2006학년부터 모집했다. 이후 고대 사이버국방학과(국방부)와 경북대의 모바일전공(삼성전자)이 2011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했다. 2021학년에는 반도체 분야로 연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고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가 잇따라 신설됐다. 

계약학과는 산업체나 국가기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설계된 학과다. 계약학과 입학생들에게는 학비지원과 장학금이 풍부하게 제공될 뿐 아니라, 기숙사 입사나 해외연수 등 각종 혜택도 부여된다. 무엇보다도 일부 조건만 충족하면 채용이 100% 확정되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선 졸업 이후 진로계획까지 ‘원스톱’으로 결정할 수 있어 매년 관심의 대상이다. 게다가 과기부가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사업에 서울대 성대 숭실대의 3개교가 2일 선정되면서 각 대학은 AI반도체학부를 신설하고 이르면 올해 정시, 또는 내년인 2024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대학별 50명, 총 150명으로, 2년간 선발해 300명의 AI반도체 인력을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력양성을 강하게 주문한 뒤 교육부가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크게 늘리기로 결정하는 등 문호는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등 특성화 대학을 지정하고 정원 확대 방안도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특별팀을 만들어 본격적인 정책 추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4학년에는 과기부 사업에 선정된 3개 대학은 물론이고, 교육부가 새롭게 선정한 반도체 특성화 대학이나 기존 대학의 반도체 계약학과 정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크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교육부 주관) △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외부 기관 주관) △군 관련 학과 등이 있다. 이 중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매년 다수의 참여기업이 채용을 목표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참여기관 역시 매년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반면 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는 외부 기업이 교육부 승인을 거쳐 대학과 직접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차이가 있다. 대학에서 일정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과를 졸업하면 해당 기업체에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하는 방식이다. 군 관련 계약학과는 사이버국방학과(국방부)가 대표적이다. 고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국방부가 채용조건으로 만든 계약학과다. 기사는 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와 군 관련 고대 계약학과만을 대상으로 했다. 

계약학과는 모두 정원외로 모집한다. 계약학과를 별도 설치 및 운영 규정에 근거해 운영하기 때문이다. 산학협력법 제10조(학생정원)를 보면 ‘동법 시행령 제8조제5항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정원은 해당학년도 학부와 산업교육기관의 입학정원을 통합해 산정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계약학과는 관련 법률인 산학협력법(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된다. 기업과 대학 간 사업에 의해 계약을 통해 운영되는 학과로, 대부분 정부의 산업촉진 전략 등 정책으로부터 시작해 별도로 운영된다. 기존의 정원내 인원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정원외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설된 반도체 계약학과는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삼성전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SK하이닉스), 포스텍 반도체공학(삼성전자), 한대 반도체공학(SK하이닉스)의 4개다. 모집인원 많은 순으로 KAIST 100명, 포스텍 40명, 한대 40명, 서강대 30명이다.

KAIST는 올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를 신설하고 수시 95명, 정시 5명으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수시에서 일반 80명, 학교장추천 10명, 고른기회 5명이고, 정시에서 수능우수자 5명이다. 수시는 모두 학종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60%+면접40%로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정시 수능우수자로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수능 국수영탐(과)한에 응시해야 한다.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에, 탐구는 서로 다른 과학 교과의 Ⅰ+Ⅱ, Ⅱ+Ⅱ 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특별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삼성전자 취업을 보장한다.

포스텍은 올해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를 신설하고 수시로만 40명을 모집한다. 수시는 학종으로 선발한다. 반도체공학과 선발을 위해 반도체인재전형Ⅰ, Ⅱ를 신설했다. 모집인원은 반도체인재전형Ⅰ 20명, 반도체인재전형Ⅱ 20명이다. 두 전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능최저 적용 유무다. 반도체인재전형Ⅰ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반면, 반도체인재전형Ⅱ는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수학(미/기)탐(과) 중 2개 등급합 5이내이며, 각 3등급 이내를 함께 충족해야 한다. 두 전형 모두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서류67%+면접33%로 합산한다. 선발된 학생에게 삼성전자 채용을 보장하고, 등록금과 특별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한대는 올해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를 신설하고 40명을 모집한다. 수시 24명, 정시 16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에서 일반 19명과 지역균형발전 5명, 정시에서 수능 16명이다. 수시는 학종인 일반과 교과전형인 지역균형발전으로 나뉜다. 전형방식은 각 서류100%, 교과100%로 간명하다.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공통점도 있다. 정시에서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수능 응시영역은 국수(미/기)영탐(과)이다. 영역별 가중치는 국20%+수25%+영10%+탐35%다. 선발된 학생에게 SK하이닉스가 4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을 연계한다.

서강대는 올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를 신설하고 수시 20명, 정시 10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에선 고교장추천 3명, 일반(학종) 14명, 일반(논술) 3명을, 정시에선 일반 10명이다. 학종 일반에선 서류100%로 수능최저 없이 선발한다. 교과전형인 고교장추천은 국내 고교에서 4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출신 고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학교별 추천인원은 최대 10명이다. 교과90%+비교과10%로 합산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비교과는 출결5%+봉사5%이며, 수능최저는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논술전형은 논술80%+교과10%+비교과10%로 합산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학생부 비교과 반영과 수능최저는 교과전형과 동일하다. 정시 일반에서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지원자는 국수영탐(과)한에 응시해야 한다. 국36.7%+수43.3%+탐20%로 합산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학생에게 SK하이닉스가 4년간 학비 전액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을 연계한다.

고대는 올해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 30명, 정시 20명으로 총 50명이다. 전형별로 수시에서 일반(학업우수형) 15명, 일반(계열적합형) 15명, 정시에서 일반 20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과) 4개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일반(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정시 일반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지원자는 국수(미/기)영탐(과)한에 응시해야 한다. 탐구 2개 과목의 동일 분야 Ⅰ+Ⅱ 조합은 인정하지 않는다. 국31.3%+수37.5%+탐31.3%로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점을 적용한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통상 학석사 기간이 6년인 것과 달리, 학사 석사 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 단축해 학사 3.5년, 석사 1.5년으로 총 5년 만에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입학생에게 현대자동차 입사를 보장함과 동시에 5년간 전액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고대의 또다른 신설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는 올해 수시에서 일반(학업우수형) 9명, 일반(계열적합형) 9명, 정시에서 일반 12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스마트모빌리티학부와 동일하다. 일반(학업우수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100%로 6배수 선발,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과) 4개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일반(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정시 일반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국수(미/기)영탐(과)한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국31.3%+수37.5%+탐31.3%로 반영한다. 입학생에게 삼성전자 취업을 보장하고,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을 산학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연대는 올해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LG디스플레이)를 신설하고 3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수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 20명, 정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 10명이다. 수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에서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정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에서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국수(미/기)영탐(과)한에 응시해야 한다. 과탐은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하도록 한다. 국22.2%+수33.3%+영11.1%+탐33.3%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최대 10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학생에게 재학 기간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비롯해, 학비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을 보장한다.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해오던 곳은 고대 반도체공학(SK하이닉스), 성대 반도체시스템공학(삼성전자), 연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의 3개교다. 모집인원 많은 순으로 성대 70명, 연대 50명, 고대 30명이다. 

성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는 2006학년 신설된 국내 최초 계약학과다. 올해 수시 40명, 정시 30명으로 총 7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모집인원은 수시 학과모집 30명, 논술우수 10명, 정시 수능위주 30명이다. 학종인 학과모집으로는 서류100%로 수능최저 없이 선발한다. 논술우수로는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미/기)영과1과2 중 3개 등급합 5이내다. 정시 일반으로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국30%+수(미/기)35%+탐(과)35%로 합산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학생에게 장학금과 등록금 전액 등을 지원하며, 채용절차를 통과할 경우 삼성전자 입사를 보장한다.

연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는 2021학년부터 모집했다. 올해는 수시 40명, 정시 10명으로 총 50명을 모집한다. 수시 학종 첨단융복합학과특별 40명, 정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 10명으로 수시 모집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 수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로는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서류60%+면접40%로 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선발한다. 면접은 제시문 활용 면접 형태다. 정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로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국수(미/기)영탐(과)한에 응시해야 한다. 탐구는 Ⅰ,Ⅱ 구분 없이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하도록 한다. 국22.2%+수33.3%+탐33.3%+영11.1%로 반영한다. 입학 시 4년 전액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졸업 후 삼성전자로 입사할 수 있다.

고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는 2021학년부터 모집했다. 올해는 수시 20명, 정시 10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는 학업우수형 10명, 계열적합형 10명, 정시는 일반 10명이다. 두 전형 모두 1단계에서 서류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업우수형은 서류70%+면접30%, 계열적합형은 서류60%+면접40%로 합산해 선발한다. 학업우수형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정시 일반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국수(미/기)영탐(과)한에 응시하도록 한다. 국31.3%+수37.5%+탐31.3%로 반영한다. 영어는 감점,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통해 학비 전액과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졸업 후 학부성적 등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에 채용된다.

고대 사이버국방학과(국방부)는 국방부가 사이버보안 전문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학과다. 올해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수시에서 특기자 15명,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 5명을, 정시에선 일반 10명을 모집한다. 수시 특기자의 경우 세부적으로 일반 13명과 해킹방어 2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20%+군면접/체력검정등기타20%로 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은 학종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20%+군면접/체력검정등기타20%로 반영한다. 특기자와 달리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과) 4개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정시 일반 전형방법은 고대에 설립된 3개 계약학과(스마트모빌리티학부/차세대통신학과/반도체공학과)들과 동일하다. 수능100%로 선발한다. 국수(미/기)영탐(과)한에 응시해야 한다. 국31.3%+수37.5%+탐31.3%로 반영한다. 영어는 감점,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등록금 전액 면제는 물론 학업장려금 등 전폭적 지원이 이뤄지며 졸업 후에는 소위로 임관해 사이버사령부 등 사이버 국방 유관기관에서 7년간 장교로 의무복무하게 된다.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삼성전자)는 국가경쟁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전자공학도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올해 모집인원은 수시 20명, 정시 10명으로 총 30명이다. 수시에서 논술(AAT) 15명, 모바일과학인재 5명을, 정시에서 10명을 모집한다. 논술(AAT)에선 논술70%+교과3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학종인 모바일과학인재에선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50%로 합산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두 전형의 수능최저는 동일하다. 수학(미/기)탐(과) 중 2개 등급합 2이내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정시에선 수능100%로 선발한다. 국수(미/기)영탐(과)한에 응시해야 한다. 국22.2%+수33.3%+영11.1%+탐33.3%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학생에게 4년간 학비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를 보장한다.

<저작권자©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